운동 하자

올 하반기 불암산 등산다이어트로 10kg 빼기에 승부를 걸어볼까?

먹놀 2015. 5. 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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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다이어트 방법> 등산으로 다이어트를 하겠다 결심한 분이 있다면 매일 올라갈수 있는 걸어서 갈수 있는 산을 택해야 한다. 높지 않다면 여러번 올라갔다 내려오겠다는 생각으로 매일 1~2시간 지속적으로 땀을 내겠다고 하면 분명 효과가 있는 운동이 될거다. 유산소 운동은 이만하면 최대로 하는것이고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평상시 보다 저녁을 조금 먹어야 한다.   


 나는 요즘 토요일과 월요일 휴무일이라 집에 있으면 먹기만하고 살만 찔것같은 불안감에 집 근처 산중 제일 만만한 불암산 508m를 오르기하고 있는 비만인 야야곰이다.

걷기 30개월과 식이조절 낙제 점수지만 결과는 25kg 빼고 그후 정체기 1년이 다되었다.

그런데 모르는 사람들은 잘도 빼고 잘도 유지한다고 칭찬들이다. ㅋㅋㅋ

등산은 이론적으로 좋은 다이어트 운동이다.

걷기면서 경사면이기 때문에 빨리걷기와 달리기 사이의 소비 칼로리를 자랑한다.

하지만 등산 다이어트 성공자는 찾아보기 쉽지않다.

 이유는 내려와서 잘 먹기 때문이라는 분도있고, 중간 중간 너무 쉬면서 올라서 라고 하는분도 있고, 물을 많이 안먹어서라는 분도 있다. 사실 화장실 걱정으로 물 많이 안 먹게되는게 등산이다.

야야곰도 12월과 1월에 북한산 정상을 매주 올랐고 2월에는 불암산을 매주 올랐지만 다이어트에는 실패했다.

 단지 물만 덜 먹은것 같은데 오히려 체중이 증가했다. 뭐 그럼 근육 증가가 아니겠냐 하겠지만 아니다.

오히려 반대로 복부지방 증가 근육량 감소였다.

등산했으니 좀 먹어도 되겠지 하는 심리 상태가 주 원인인듯하다.

식이의 큰 차이는 없었지만 그래도 알게 모르게 괜찮겠지 주말에 또 등산하면 되겠지 뭐 이런 생각이 지배적이였던것 같다.

 등산 다이어트 아니 체중을 줄이는 목표의 운동에서 유산소 운동을 많이 길게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먹는 총 하루 칼로리 조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1년이였던것 같다.

 작년 8월 수락산으로 부터 시작된 등산 운동은 매주 하나씩 서울 강북 산을 모두 올랐지만 식이에 너그러웠던 치명적 오류를 범했다.

 등산할때 마다 다이제스티브 과자를 하나씩 먹은것도 실패 원인일거다. 등산 소비 칼로리보다 과자 하나의 열량이 더 높기 때문일거다.

야야곰 오늘 아침 최저 체중은 77.6kg이였고 등산후 체중은 76.3kg이다.

집에 오기전 정상에서 하드 1개, 하산 후 슈퍼에서 캔커피 3개, 집에와 강아지 준다면서 바나나 1개, 점심 안 먹었지하고 라면 1개 먹었다.

한끼로 600~1000kcal를 먹어 치웠다. 불암산 정도의 산은 500~700kcal 정도의 열량이 소비되는 등산운동이다.

다행이 먹은 라면이 튀기지 않은 생라면이라 열량이 높지않다. 370kcal로 쌀밥 한공기 정도다.

총 열량보다 사실 중요한게 뭘 먹었냐이다.

살찌는 음식이 따로있는게 아니라 총열량이라고 주장하는 분도 있지만 그건 산수고 과학은 어떤걸 얼만큼 먹었냐가 더 중요한거다.

아마도 오늘 등산의 결과가 오래 유지된다면 등산후 먹은 생라면이 1등 공신일거다. 튀긴라면은 반개이상 먹으면 살 찐다.

그럼 한숨 자고 일어나서 체중 측정해보고, 저녁 먹고 , 그리고 내일 아침 체중 변화를 지켜보고 추가로 글을 아래에 남기겠다.

그리고 월요일 다시 8번째 불암산에 올라갈거다.

 등산으로 얻게 되는 근육 증가는 거의 없다고 보면 맞다. 매일 꾸준히 등산을 한다면 모를까 주말에 한두번 하는 등산으로는 근육 증가를 기대하기 힘든 운동량이다. 실제로 등산은 매우 힘들지만 소모되는 칼로리도 겨우 1~2000Kcal 정도이기 때문에 한끼 식사 왕창하면 아무 소용없다.

 등산으로 다이어트를 하겠다 결심한 분이 있다면 매일 올라갈수 있는 걸어서 갈수 있는 산을 택해야 한다. 높지 않다면 여러번 올라갔다 내려오겠다는 생각으로 매일 1~2시간 지속적으로 땀을 내겠다고 하면 분명 효과가 있는 운동이 될거다. 

불암산 등산 계획이신분은 4호선 상계역에 하차 5등산로로 등반하고 하산하기바란다.

나머지는 등산로 정비가 잘 안되어있어 미끄럽고 이정표도 없고 작은 길이 많아 아주 혼란스럽다.

 올해말 덕릉고개(당고개) 1번 등산로도 나무데크 계단 완공되면 미끄럽지 않을것 같기는하다.

올 초에 1번 등산로 이용했는데 역시 고생 좀했다.

등산화가 아니여서 힘들었던건지 경사까지 있고 이정표 엉망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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