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kg을 22개월 동안 감량하고 이제 23개월차에 들어왔다. 추석을 만나서 허우적 거리고 있지만 곧 원래 진행 상태로 돌아갈것이다. 한달에 1kg씩 빼왔기 때문에 뭐 저런 다이어트가 있냐고 웃음거리가 된적도 있었지만 너는 너고 나는 나다 하고 꾸준함으로 세월을 보내다 보니 어느날 10kg이 빠져있었고 또 어느날은 20kg이 빠져있었고 이젠 25kg을 빼고 다시 10kg을 더 빼기 위해 노력중이다. 그런데 그러는 사이 혼자 살을 못뺀 우리집의 여인네가 있다. 아줌마의 전형적인 관리안된 허벅지살을 가진 내 마누라다. 얼굴살은 없는데 내려갈수록 살들이 모여있는 호리병 스타일이다. 하체 비만형이라고도 한다. 나도 사실 아직 남은 살들이 복부와 하체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노력을 더 해야 겠지만 아내를 보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