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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하자 183

2년간의 중년 아니 노년 아저씨의 성형 같은 걷기 다이어트

뚱뚱하게 살던 어느 날, 출퇴근 걷기를 마음 먹다 10여년 전 43살의 사진 속 나는 참 한심한 상태였다. 결혼 후 늘어난 살이 20~30kg였다. 하지만 살을 뺄수 없는 이유만 가득했고 식이조절이건, 운동이건, 시도조차 할 수 없는 이유가 넘쳐났다. 포기하고 살던 어느 날 이러다 일찍 죽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고 "그래 빠지던 말건 할 수 있던 없던 일단 걷자 차비라도 아끼자" 하고 걷기 출퇴근을 시도했다. 역시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거리였다. 지금은 그 정도 거리를 걷는 게 아무 것도 아니지만 처음 3km를 걸을 때 여기저기 아프고 중간에 쉬었다 가야 했고 온 몸은 땀으로 목욕을 했다. 중도 포기 그만둘 이유가 넘쳐났다 하지만 걷기 후 해냈다는 흐뭇함이 지속할 힘을 주었고 1주일 걸으니 습관이 ..

운동 하자 2017.07.21

불암산에 몇년만에 올라보니 산이 말을 한다

업무가 없는 휴무날 가볍게 아침 등산했다. 올라갈때 1시간정도 내려올때 30분인데 오늘 오랫만에 등산이라 천천히 다녀왔다. 7시50분 등산로 입구 출발 8시54분 정상도착 9시34분 하산 야야곰은 제일 짧고 경사가 있는 코스를 선호해서 계곡코스인 5등산로 등산과 하산을 했다. 불암산은 500m 높이라 부담없어서 좋고 시간도 별로 안 빼앗기고 근육통도 없어서 좋은 산이다. 시야는 거의 없는 날씨라 볼것 없는 정상 풍경이라 사진이 없다. 하산 후 땀에 찌들어서 얼굴도 인상쓰고 찍혔다. 나이들면서 얼굴 늙는것은 어쩔수 없지만 몸까지 늙지않게 운동해야하는데 쉽지 않다. 지금 야야곰은 80~78kg을 왔다갔다 하고 있는 돼지다. 집에서 절 "옥남아~"라고 부르는 옥자가 있다.

운동 하자 2017.07.13

15일에 4kg감량 한 아가씨의 말 / 원래 근육이 많아서 잘찌고 잘 빠져요

오늘 직장 동료 고도비만 아가씨가 15일~20일 사이 4kg이나 감량했다고 한다. 철저한 식이조절 1500kcal 먹고 적당히 운동하면서 말이다.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만두 시켜 먹더니 다 먹고 배가 고팠는지 1인분 더 시켜 먹는거다. 그래서 식이조절은 참 힘든거다. 지속적으로 잘하기도 쉽지 않다. 그렇다고 운동이 더 쉽냐 하면 그렇지도 않다. 하지만 왜 운동을 하라고 하냐면 습관을 바꾸기에 식이조절보다 운동이 더 빠르게 습관화 되기 때문이고 운동은 하면 할수록 쉬워지고 식이조절은 하면 할수록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같은 음식 계속 먹기는 힘들어도 같은 운동 계속하기는 쉽다. 특히 정체기가 왔을 때 중도 포기하기 쉬운데 이 때 하던것은 꾸준히 하기에 운동이 더 쉬운것이 된다. 다이어트는 식이조..

운동 하자 2017.07.05

만보 걷기면 더 좋겠지만 하루 1시간 걷기 퇴근 으로 다이어트 시작하자

난 스스로를 걷기족 또는 걷기어터라고 부른다. 이유는 매일 걷기출퇴근으로 5년전 고도비만을 탈출을 위한 다이어트 성공자 이기 때문이다. 2년만에 26kg 감량에 성공했고 그후 2년간 유지 및 추가 감량에 성공해 30kg 감량했었다.ㅠㅠ 하지만 유지 3년 차에 이직으로 출퇴근 걷기를 할수 없게 되면서 다시 생활이 예전으로 되돌아가서 10kg 요요를 당한 상태에서 다시 1시간 퇴근시 걷기에 돌입하고 1주일차에 있다. 하루 1시간 걷기, 역시 나 같이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은 걷기가 내 몸에 맞는 운동인것 같다. 구두에 넥타이 정장으로 서울도심 한복판을 걸어서 매일 퇴근하자니 힘든게 사실이다. 시청역에서 혜화역까지 약 1시간 걷고 언제든지 컨디션에 따라 1개역을 늘리거나 줄이고 있다. 내 보폭과 걷기속도는 1시..

운동 하자 2017.06.12

겨울에 고도 비만자는 다이어트를 시작하지 말고 걷기를 시작해라

다이어트 결심을 초겨울에 하는분 많다. 추석 때 찐 살과 겨울이라 붙은 살 때문일거다. 그런데 먹을 일이 자꾸 생기는 계절이라 쉽지 않다. 각종 모임은 줄을 서 있을 정도다. ㅋㅋㅋ 하지만 고도 비만자라면 좋은 기회다. 운동해도 땀 덜 나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고도비만은 거창한 운동 못한다. 그냥 걷기 정도 하라는 말이다. 그런 말 누가 못해할 거다. 걷기는 뭐 쉽냐 할 거다. "그냥 계속 뚱뚱하게 살 거다 이게 편해"한다면 포기하기에 인생은 기다는 걸 생각 못한 거다. 야야곰도 47살까지 그렇게 "난 뚱뚱이 좋아~, 난 살 못 빼~"하면서 살았다. 그리고 3년 다이어트를 시작하지 않고 걷기를 시작했다. 그날이 2012년 11월 1일이었다. 2년 후 27kg을 감량했다. " 안 빠져도 좋다 걷자" 하고 ..

운동 하자 2016.10.31

굶지 않고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방법은 걷기다

배 고프면 요요 와서 뺀 것보다 더 찌게 된다. 그래서 굶지 말라고 하는거다. 그런데 뚱뚱한 사람 중에는 도저히 굶을 수도 없는 사람이 많다. 나도 그런 사람이었다. 100kg을 넘어 110kg으로 가고 있던 어느 날 다이어트를 결심하지 않고 걷기 출퇴근을 결심했다. 아주 힘들었다. 3km의 직장을 40분씩 하루에 2번을 왕복했다. 물론 처음에는 한 번도 못 가고 중간에 공원에 앉아 쉬어야 했고 땀도 엄청나게 흘렸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것은 아니었지만 내심 운동하니 살 빠지겠지 라고 기대를 했다. 3달을 출퇴근 걷기 했지만 500g도 안 빠졌다. ㅠㅠ 그래 안 빠지더라도 건강해지면 된다는 생각에 2년을 더 걷기 출퇴근했고 그동안 다이어트 공부도 매일 하고 식이조절 시도도 계속한 결과 다이어트는 매달 실패..

운동 하자 2016.10.22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방법 1 : 운동으로 살 빼는 건 미친짓이다 하지만 운동해야한다.

다이어트의 말 뜻은 먹는 걸 조절해서 체중 즉 지방을 빼는 걸 말한다. 그러니까 먹는게 문제라는 말이다. 이거 100%로 맞다. 그런데 오늘날 다이어트 정석은 운동과 식이조절을 동시에 하는 거라고 한다. 이 말도 100%로 맞는말이다. 왜냐하면 식이조절로 덜 먹거나 평상시와 다르게 먹어서 단기간에 살을 뺄 수는 있어도 바로 요요가 와서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보통은 후유증으로 더 살이 찐다. 그래서 운동을 하라고 하는데 운동 쉽지 않고 겨우 좀 잘하게 되면 운동 늘렸다가 식욕만 생겨 체중은 시소만 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운동과 식단을 지켜서 뺀다한들 전문가 도움이 사라지면 또 요요로 실패하기 때문에 스스로 전문가 돼야 하는 게 다이어터의 숙명처럼 된 것 같다. ..

운동 하자 2016.09.26

맨몸 스쿼트를 처음 시작할때 읽어보세요

스쿼트가 인기 있는 운동이고 사람들이 많이 하는 운동이지만 실제로 제대로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전문가들이 말합니다. 왜냐하면 스쿼트는 무게를 쳐서 하는 운동이다보니 자세가 나쁘면 부상의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 유행하는 스쿼트는 헬스장에서 하는것이 아니라 집에서 하는 맨몸 스쿼트입니다. 심으뜸선수가 하루에 1000개씩 했다고 해서 더 인기죠. 요즘은 심으뜸선수 1500개 한답니다. 힙업을 해준다고 여성분들에게 인기고 다이어트를 하는분들에게도 커다란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이라 효과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하지만 일반인으로 실제로 맨몸 스쿼트를 하면 '허리가 아프다', '무릎이 아프다', 별의 별 문제가 다 생깁니다. 물론 자세가 좋지 않아서 몸에 무리를 주기 때문입니다. 맨몸 스쿼트도 ..

운동 하자 2016.05.31

비오는 날 운동 / 제자리 걷기 운동 다이어트

비 오는 날, 실외 운동은 사실 불가능 하지만 가끔 운동에 미쳐서 비 맞고 자전거 탄 경험들이 있을 거다. 그럴 때 비 오는 날 우산 들고 걷기 하는 사람 쉽게 만나게 되는 게 현실이다. 날씨 때문에 매일 하던 운동을 쉬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를 맞고 운동을 한다는 건 자주 경험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한두 번의 경험으로 충분하기 때문이다. 운동 중 만난 비가 아니라면 말이다. 이젠 비가 자주 내릴 계절이 된 것 같다. 늦은 봄과 초 여름에 비를 피해 운동하지 못한다면 더 우울해질 거다. 그래서 제안하는 운동이 제자리 걷기다. 매일 걷기 출퇴근을 4년째 하고 있는 필자도 제자리 걷기 15분 하고 피곤함을 느꼈다. 오늘도 출근할 때 40분이나 걸어왔지만 제자리 걷기 15분이 더 ..

운동 하자 2016.05.10

설탕이 짠맛 보다 더 위험하다고 하고 운동은 강도를 높여서 해야 효과가 있다고 한다

설탕을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 설탕 안 들어간 음식을 찾기에는 너무 힘들다. 다시 말해 먹을 게 없을 정도다. 채소나 그냥 씹어 먹여야 할 것 같다. 그만큼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없어 대기업에서 만든 공장식 음식만 먹고 있는 거다. 많이 팔 기 위해서 다시 말해 많이 먹게 만들기 위해서 달고, 짜고 맵게 만드는 거다. 며칠 전 이런 방송을 했단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504034 4주간 설탕 없이 살아보았더니 건강해지고 입맛이 달라졌고 살이 빠졌다는 것이다. 거참 알지만 실천하기 힘든건 그만큼 우리 먹거리가 너무 공장화 되어 있다는 생각을 안 할 수 없다. 사실 며칠전 부터 믹스 커피를 안 먹고 있다. 이유는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병원..

운동 하자 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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