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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하자 183

원도봉산은 뭔가하고 원도봉산계곡을 향해 망월사역에 내렸다.

오늘 산행은 12시에 신선대에 올라가는게 계획이였다. 등산 밴드에서 누군가 원도봉산으로 가보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검색해보니 전에 망월사쪽으로 올라가는 이 길로 도봉산 갔다오던 시절이 있었나 보다. 20여년전에도 지금의 도봉산역 등산로로 올라갔던 기억이 있는걸 보면 이 길은 오래전 등산로 인듯하다. 하지만 요즘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일단 망월사역까지 집에서 버스로 이동했다. 이 정표만 믿고 올라보기로 한거다. 검색해서 열심히 등산길을 숙지했지만 역시 현장에 도착하면 딴세상인거다. 다락능선을 처음부터 타고 포대정상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급하게 진로 변경을 시도했지만 원도봉산계곡으로 올라가게되었다.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 서부지소로 가려고 했지만 원도봉탐방지원센터로 와 버렸다. 도봉탐방지..

운동 하자 2015.09.21

도봉산 와이계곡(Y계곡) 도전기

사실 오늘이 와이계곡 두번째다. 몸상태가 별로 안 좋아 우회할까하다. 도전하기로 했다. 오늘은 은석암쪽이 아니라 녹야선원(녹야원)쪽으로 다락능선을 탔다. 이쪽이 조금 가까워서다. 중간에 쉼터라는 곳에서 길을 잃어 샛길로 어찌 어찌해서 겨우 다락능선길을 탈수 있었다. 다락능선에서 포대정상 올라가는 길도 와이계곡만큼 힘든 코스다. 하지만 와이계곡에 비하면 덜 힘드니 와이계곡 연습코스라고 보면된다. 와이계곡앞에 위험하니 우회하라고 이렇게 써 있다. 위에 사진을 보면 아래로 내려갔다 다시 거의 수직인 바위를 쇠줄잡고 정상까지 다시 올라가는 코스가 와이계곡이다. 작년에도 여러번 이곳에 왔었지만 감히 와이계곡을 탈 생각을 못했었다. 한 아저씨 와이계곡 내려갈 마음의준비를 하고 있다. 내려가는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

운동 하자 2015.09.19

일주일 동안 3번이나 도봉산에 올랐다/ 다락능선, y계곡(와이계곡),포대능선,신선대

야야곰은 다이어터로 등산을 한다. 하지만 나에게는 등산이 체중감소가 아니라 체중증가를 가져오는 밀가루 음식같은거다. 1년동안 등산해서 결국 체중감량은 멈추고 장기 정체기만 경험했다. 그런데 등산을 멈출수가 없다. 정상의 그 한장면 보기 위해 몇시간씩 놀라가야하는 등산의 매력때문이다. 지난 화요일 도봉산역 ~ 만월암 ~ 포대정상 ~ Y계곡 ~ 신선대 코스로, 토요일에는 도봉산역 ~ 마당바위 ~ 신선대 코스, 오늘은 다락능선 ~포대정상 ~ Y계곡 ~ 신선대로 올랐다. 경치는 오늘 올라간 다락능선 코스가 정말 멋졌다. 단지 등산로가 길고 마지막 코스와 Y계곡이 험하고 힘들었다. 하지만 계단 길이 아니여서 나중에 집에와서 근육통이 없고 덜 피곤한듯 하다. 도봉산역에서 하차하거나 파란색 버스 141번, 142번 ..

운동 하자 2015.09.14

도봉산에 4일만에 또 올랐다 / 등산으로 다이어트 안된다는걸 알면서..,

토요일 아침 늦잠을 청했지만 잠이오지 않았다. 수면부족이 지속되면 건강에 문제 생기고 살도 안빠지는데 걱정이되었다. 어떻하지하다가 일단 물 두병들고 집밖으로 나왔다. 어딜갈까하다 눈 앞에 보이는 도봉산으로 정했다. 4일전에도 올라갔던 산이고 매우 힘든 산인데 겁도 없이 또 도봉산으로 간거다. 주말이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적었다. 흐른날씨 때문인듯했다. 차차 맑아질걸 기대하고 난 또 빠른속도로 사람들을 앞질러갔다. 탐방센터 지도에 마당바위~신선대 코스는 1시간 45분 소요라고 써있었다. 몇 백미터 올라오니 딱 한번 정상을 볼수 있는 곳에 전망사진이 있다. 어느 정도 올라가면 저 문이 나타난다. 절에서 문을 왜 여기에 만들어 놓았는지는 모르지만 절이 얼마 안남았다는 뜻인것 같다. 마당바위에 도착 가지고 온 사..

운동 하자 2015.09.12

도봉산에 올라 가다

월차 내고 도봉산에 올라가기로 결심했다. ㅋㅋㅋ 사실 불암산을 올라가야 하느데 여길 온거다. 지난주에도 북한산을 올라갔기 때문에 오늘이 처음이 아니다. 도봉산은 지난 가을에도 올라갔었고 지난 가을에는 3~4번 올랐었고 올해는 처음인 것 같다. 만월암을 통과 계단을 올라서 포대능선을 타고 신선대 정사에 올라갈 계획을 세웠다. 오전 11시 20분 신선대 정상까지 약 두 시간을 예상하고 있다. 멀리 도봉산 정상이 보인다. 이미 국립공원 안에 들어왔지만 정상까지는 오르막 3~4km나 된다. 짧게 올라도 3.4km가 나온다. 탐방로 안내를 열심히 보고 만월암을 찾아 올랐지만 중간에 길을 잃기도 했다. 저 지도는 만월암이 없다. 포대 정상에서 만월암으로 전에 내려온 적이 있는데 지도로는 뭐가 뭐지 모르겠다. 벌써 ..

운동 하자 2015.09.08

북한산 백운대(정상 836m) 50대 비만 아저씨 저질체력으로 올랐다.

새벽에 눈이 떠지는 나이인 야야곰, 오늘도 새벽 5시경 눈이 떠졌다.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다. 운동해야 사는 나이지 하고 벌떡 일어나 운동 바지와 운동화 신고 집을 나왔다. 집앞 100m 동산에 갈까 너무 낮지, 맘 바꿔 불암산 (507m) 갔다오면 8시 좀 지나면 돌아오겠지 하다가 갑자기 눈 앞에 보이는 도봉산 (730m) 가자하고 버스 정류장으로 갔다. 다시 마음 바꿔 북한산(830m) 가는 버스를 탔다. ㅋㅋㅋ 울 동네 최고봉인 북한산 백운대가 만만한건 도선사까지 산중턱을 포장도로로 올라갈수 있어서다. 실제로 등산길은 2km가 안되니 불암산이나 북한산이나 차이가 안나는 쉬운 산이기 때문이다. 물론 산속 경사진 포장도로를 2km 걷는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산길보다는 아주 편하기 때문에 도봉산보다 북한..

운동 하자 2015.09.01

23번째 불암산 (508m) 3등산로 당고개역에서 출발

불암산 날씨 맑으나 시야 흐림 당고개역에서 본 불암산 주택가를 지나 둘레길로 둘레길 중간에 3등산로가 보인다. 포장도로로 산 중턱까지 연결되어 있다. 위로 올라가면 다람지광장으로 정상으로 가는길이고 오른쪽은 4등산로와 연결된다. 이젠 잘 아는길이다. 4등산로로 정상까지 가려다. 마음이 바꿔 5등산로로 이동했다. 당고개~서울둘레길~3등산로 폭포약수터~능선가림길~4등산로~거북바위~정상 5등산로만 다니다 3등산로 어느 블로그에서 보고 꼬임에 빠져 오늘 당고개역에서 3등산로를 찾아 올랐다. 역시 잘못된 선택인듯 거의 사람이 안다니고 길도 사람의 발길이 많아보이지않았다. 포장된 도로로 폭포약수터에까지 올랐다. 계단들 조차도 시멘트로 잘 정리되어 있었지만 좁은길이라 한사람정도 지나가는길이다. 폭포약수터 이후 길이 ..

운동 하자 2015.08.31

22번째 불암산 등산기 / 서울에서 구름바다(운해)를 보았다

오늘 태어나서 처음 직접 운해를 보았다. 다이어트 한다고 등산을 자주 가다보니 이런 경험도 다해본다. 사진 작가들이 찍은 작품 같지는 않아도 처음본 운해(구름바다) 정말 멋졌다. 북한산과 도봉산 봉우리들만 보인가. 450m 이하는 구름에 덮혀있다. 멀리 보이는 600m이상 산들의 봉우리만 나와 있다. 새벽 등산 오늘이 두번째인데 정말 멋지다. 지난주에는 구름이 불암산을 덮어 아무것도 못보고 내려왔었다. 오늘 새벽 불암산으로 향할 때 도봉산 마당바위 윗쪽이상은 구름이 있고 하늘 전체가 구름뿐이였다. 불암산 등산로에서도 그 구름이 내려와 안개처럼 산을 덮어서 안개를 뚫고 산 정상에 올라야했다. 정상 마지막 계단에 오르기 전 까지 안개뿐인 산을 보고 내려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정상 아래쪽으로는 구름으로 덮히고 그..

운동 하자 2015.08.29

예봉산 683m (팔당역에서) 등산하기 (비추천 : 전망이 별로 없어요)

아내가 몇달 전부터 예봉산 노래를 부르다 오늘 결국 한여름인 8월 24일(월) 아내와 함께 예봉산을 향해갔다. 올해 초에도 예봉산 가기위해 팔당역(중앙선)에 내린작이 있다. 날씨가 너무 안 좋아 포기하고 팔당댐까지 걷기하고 온적이 있어서 예봉산 등산코스는 어느정도 학습해둔 상태였다. 등산 1코스로 오르는 방법은 팔당역에서 나와 왼쪽으로 50m쯤 걸으면서 팔당2리 돌이보인다. 왼쪽으로 들어가 굴다리 지나 쭉 올라가면 된다. 마을 음식점 골목을 지나 산쪽으로 계속오르면 아래 예봉산이라는 돌 표시를 만나게 된다. 등산로 입구에서 또 지도를 만나게 되는데 다른길로 내려올거라면 스마트폰으로 한정찍어 놓으면된다. 능선길에 올랐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었다. 능선에 올라 1시간을 등산해 전망대에서 겨우 볼수있는 광경이..

운동 하자 2015.08.24

21번째 불암산 등산 5코스 계곡길(상계역)

오늘 안개와 흐린 날씨는 별로였지만 아침에 온도 20도 9시까지 25도 정도로 등산하기 좋은 온도다. 물론 등산은 한 겨울에해도 땀을 옷이 젖는 격한 운동이다. 상계역 ~관리소~깔딱고개~거북바위~두꺼비바위(정상) 5코스로 올랐다. 한번도 쉬지 않고 상계역에서 약 55분이면 정상에 오를수 있는 코스로 불암산은 높지 않은 산이다. 왼쪽이 4코스 능선길이고 오른쪽이 5코스 계곡길이다 바닥이 돌들로 잘 정비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이길을 선호한다. 오늘도 5코스 계곡길을 따라 깔딱고개로 정상에 올라갈것이다. 정음사 못가서 바로 아래에 5코스 등산로를 가르키는 표시가 바닥에 있다. 2015/08/29 - [야야곰 운동/등산] - 22번째 불암산 등산기 / 서울에서 구름바다(운해)를 보았다 2015/08/29 - [야..

운동 하자 201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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