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하자183 연천 전곡선사 박물관 /근교 여행 휴무날 집에 그냥 집에 있는 다는것은 야금야금다이어터에게는 안될일이죠. 뚱뚱 마눌님, 그냥 두면 하루 종일 잠만 잡니다. 전업주부님이십니다. 평생 실업자 신세인데 마냥 즐거워요~ 나 같으면 우울할것 같은데.., 전곡리 선사 박물관에 가기로 했어요. 안 간다는것 맛난 것 사주겠다고 약속했죠. 기차를 너무 좋아하는 마눌님때문에 지하철을 타고 동두천에서 경원선 기차를 타기로 했지만 9시30분 이전 도착 예정 전철이 연착되면서 못타게 되었죠. 동두천역에서 11시30분까지 기다리기 힘들어 버스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한번 놓치면 1~2시간 기다려야하죠 시골역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시간을 보낼수가 없어요 동두천이 왜 시골이냐고 따지는분 있을것 같아요 서울이 아니라는 표현정도로 받아주세.. 2017. 11. 30. 뚱뚱한 마눌님 모시고 감악산 출렁다리 다녀오기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집에 가만히 있지 말고 움직여 보라는 의도에서다. 같은 사진과 비슷한 내용으로 이미 내 다른 블로그에 쓴것을 다시 쓴거다. http://odydy311.tistory.com/1802 1 주일 전 일이다. 갑자기 감악산 출렁다리를 가자고 한다. 그게 어디냐고 하니 문산 지나서 란다. 알았다고 했다 그리고 오늘이 가기로 한 그날이다. 오늘은 나의 목요일 휴무날이다. 그런데 안 일어난다. 새벽 6시에 기상한 난 그래도 기다려 주었다 9시까지는 또 성격상 뭐 하기로 했으면 해야 하는 성격이라 마눌님을 깨웠다. " 일어나~요" 안 일어난다. 그렇게 30분을 깨웠다. 그리고 가면 맛있는것을 사주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자 이정도면 울 마눌은 벌떡 일어난다. 먹는것이 무지 약한 성격이다. 왜냐 .. 2017. 11. 3. 다이어트 정석 방법 시작하기 편/ 걸어서 살 뺄수 있나 없나 성질 급한분들 위해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람마다 다르다. 뭐가 다르냐면 얼마나 오래 지속할수 있나 없나가 다르다. 그럼 계속 매일 걷기만 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인가? 하루에 2시간 10km 걸어야 칼로리 소비는 밥 한 공기 열량이다. 산수로 하면 그런거다. 그냥 한끼 안 먹으면 빠질것 같지만 이론적으로는 두끼 안먹어야 겨우 한달에 1kg 빠진다. 1킬로를 빼려면 걷기로 하루에 15~20km 걸어야한다. 걸어보면 알겠지만 이 정도 거리 걷기 초보는 불가능한다. 또 하루 두끼 안 먹기도 마찬가지로 불가능한 도전이다. 단기적으로는 모두 성공할수 있지만 다이어트는 장기전으로 해야 성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잠깐 성공은 성공이 아니다. 그럼 어찌해야할까? 일단 걷기를 매일하는거다 거리는 땀이 나기 시작하면 .. 2017. 9. 12. 걷기 다이어트 /하루 km를 걸을수 있을까? 도전 50km, 결과 20km 나는 걷기로 다이어트 시작해 2년 만에 27kg 감량했고 다시 2년 더해 총 30kg의 감량 경험자다. 그러나 1년 동안 이직으로 운동 못해 요요 10kg 요요먹었다. ㅋㅋㅋ 1년 동안 운동 안 했으면 근육 다 없어지고 힘 하나도 없고 그럴 거라 생각하겠지만 아니다. 그렇게 막 없어지는 게 아니다. 약간의 차이 정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좀 운동하면 바로 힘 돌아오고 능력 회복된다. 안 쓰던 근육을 쓰는거라 근육통은 어쩔 수 없는 신고식이다. 연차 휴가 5일을 이번주에 썼다. 월요일은 65km 지점 아라뱃길 인천 서해 간문에 다녀왔다. 13시간 만에 다녀왔고 약 10시간 자전거를 탄 것 같다. 힘이 들어서가 아니라 엉덩이와 어깨가 아파서 자전거를 계속 탈 수 없어 중간중간 쉬어야 했다. 3일 방에서 이.. 2017. 9. 8. 2년간의 중년 아니 노년 아저씨의 성형 같은 걷기 다이어트 뚱뚱하게 살던 어느 날, 출퇴근 걷기를 마음 먹다 10여년 전 43살의 사진 속 나는 참 한심한 상태였다. 결혼 후 늘어난 살이 20~30kg였다. 하지만 살을 뺄수 없는 이유만 가득했고 식이조절이건, 운동이건, 시도조차 할 수 없는 이유가 넘쳐났다. 포기하고 살던 어느 날 이러다 일찍 죽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고 "그래 빠지던 말건 할 수 있던 없던 일단 걷자 차비라도 아끼자" 하고 걷기 출퇴근을 시도했다. 역시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거리였다. 지금은 그 정도 거리를 걷는 게 아무 것도 아니지만 처음 3km를 걸을 때 여기저기 아프고 중간에 쉬었다 가야 했고 온 몸은 땀으로 목욕을 했다. 중도 포기 그만둘 이유가 넘쳐났다 하지만 걷기 후 해냈다는 흐뭇함이 지속할 힘을 주었고 1주일 걸으니 습관이 .. 2017. 7. 21. 불암산에 몇년만에 올라보니 산이 말을 한다 업무가 없는 휴무날 가볍게 아침 등산했다. 올라갈때 1시간정도 내려올때 30분인데 오늘 오랫만에 등산이라 천천히 다녀왔다. 7시50분 등산로 입구 출발 8시54분 정상도착 9시34분 하산 야야곰은 제일 짧고 경사가 있는 코스를 선호해서 계곡코스인 5등산로 등산과 하산을 했다. 불암산은 500m 높이라 부담없어서 좋고 시간도 별로 안 빼앗기고 근육통도 없어서 좋은 산이다. 시야는 거의 없는 날씨라 볼것 없는 정상 풍경이라 사진이 없다. 하산 후 땀에 찌들어서 얼굴도 인상쓰고 찍혔다. 나이들면서 얼굴 늙는것은 어쩔수 없지만 몸까지 늙지않게 운동해야하는데 쉽지 않다. 지금 야야곰은 80~78kg을 왔다갔다 하고 있는 돼지다. 집에서 절 "옥남아~"라고 부르는 옥자가 있다. 2017. 7. 13. 이전 1 ··· 4 5 6 7 8 9 10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