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내 어릴 적에는 흔한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뚱뚱한 몸을 가진 비만자가 있다면 기업 사장님이거나 그 가족이라고 짐작했었다. 이런 말울 처음 듣는 분도 있을 것이다. 내가 어릴 적에는 흔한 말이었다. 북한 사람들이 비만자가 안 보이 듯 대한민국도 비만자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다. 먹는 음식이 고열량이거나 초가공식품이 흔하지 않았던 시절이고 설탕이나 물엿 같은 물자가 귀했던 시절이었다. 밥그릇도 지금의 세배는 될 정도로 컸지만 요즘 말하는 탄수화물 많이 먹어서 살찐다는 것은 그 당시는 거짓말이었다. 요즘 와서야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탄수화물 과다 섭취는 지방 축적이라는 공식이 생긴 것은 단당류 때문이라고 한다. 달달한 음식이 목숨을 위험에 빠지게 하는 병을 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