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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하자

걷기를 할때 운동화 끈을 꽉 매주는것만으로도 발의 부상을 막을수 있다.

by 뚱뚱 201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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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동네의 뚱뚱보였던 내가 요즘 사람들 눈에 살 빠진게 티가 많이 나는가 보다. 겨우 24kg빠진건데 말이다. 앞으로 14kg은 더 빼야 한다. 


 어떻게 뺏어요? 하면 걸어다녀요 한다. 사실 별것 아닌 걷기 몇개월 해서는 효과가 안나지만 몇년하면 반드시 효과가 나는게 걷기다. 


 걷기의 최대의 적은 날씨가 아니라 운동화다. 오래 걸으려면 운동화가 좋아야 한다. 그렇다고 처음 걷기 하면서 운동화부터 사는 짓을 하라는 말은 아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 신발도 자기 발에 안 맞으면 소용이 없고 또 운동화 만큼이나 양말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실 102kg때 처음 걷기 출퇴근을 할때는 운동화 때문에 발이 너무 아파서 구두신고 8개월을 걸었다. 그후에는 아쿠아신발로 1년을 걸었고 운동화는 요즘와서 신고 있는거다. 전에 작아서 못신던 신발들이 이제는 편하다. 그동안 발에 살이 너무 많아서 신발이 작았던거다. 원래 270정도의 신발을 신었는데 아래 사진의 신발은 260이다. 처음에는 이것도 꽉 끼더니 요즘은 편하다. 발의 볼살이 줄어들어서 이젠 문수를 줄여도 되는가 보다. 



사실 처음에 오래 많이 못 걷는다 왜냐면 뚱뚱하다는건 발에도 살이 쪄서다. 체중름 감량하고 보니 전에 아파서 신을수 없었던 운동화가 딱 맞기도 하고 작아서 못 신던것이 맞기도 했다. 그리고 발이 차가워져서 한 여름에 오래 걸어도 발에 땀이 나지 않는 신기한 경험도 하고 있다. 


 내 운동화는 다 저가품들 뿐인데 10 km를 걸으면 발이 아프고 물집이 잡히고 아주 난리였다. 그런데 얼마전 걷기 카페에서 글을 읽다 안사실인데 신발끈을 꽉 매지 않아서 물집이 생기거나 발가락이 앞으로 숄려서 아픈 경우가 있다는건다. 


그말을 듣고 운동할때 운동화 끈을 꽉 매니 정말 물집도 안생기고 발가락도 안 아팠다. ㅋㅋㅋㅋ


운동화가 싼거라 그런게 아니였어 하고 혼자 웃었다. 


 하지만 20km정도 걷기를 작정했을 때는 양말을 두개를 신어 주었다. 이유는 물집이 발이 쓸려서 나는 거라면 두장의 양말이 바찰을 감소시켜줄것 같아서인데 양말 두개를 신은 이후로는 물집이 잡히지 않았다. 


 오늘 어제 그제 양일을 20km 씩 걸었을 때 그제는 양말을 두개 신었었고 어제는 한개를 신고 운동화끈을 꽉 매주었다. 물론 운동화끈을 꽉 매주니 발등에 조금 통증이 오래 걸으니 생기긴 했지만 별 탈이 없었다. 


 앞으로 더 오래 걷게 될때는 또 다른 방법을 찾아 보아야 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운동화끈 꽉 매는 것만으로도 여러가지 문제를 극복할수 있다는걸 여러분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이 글을 쓰는거다. 


고도나 중도비만은 운동화 못신을지 모른다. 그냥 평상시에 자기가 신고 다니는 편한 신발로 걷기를 시작하고 발이 아프면 신발을 자꾸 편한 것으로 바꾸어 주어야 하기 때문에 비싼 신발보다는 싼 신발로 걷기를 공략하는게 성공하는 길일지도 모른다. 


모두 걸어서 건강해지고 살도 빠지고 날씬해 져서 만나자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