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은, 미세먼저 보통, 초미세먼지 보통이였는데 시야가 3km까지만 맑게 보인다. 낮 기온 28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26도에 불암산을 올라갔다. 아침 일찍 올랐다면 시원하고 빨리 올라갔다 왔을거다.
오늘은 휴무날, 아들 놀고 먹자 대학생 1학년, 오전 11시 자고 있어 꼬셔서 가까운 산, 불암산 등산에 나섰다.
너무 늦은 시간 12시에 집에서 출발했다. 아고, 게으른 대학생
하여간 잘난척 무지하는 재수없는 아들이다. 잘난게 없는데 ..,
20대의 특징 교만함이 가득하다. 책 한권 읽은 놈이 젤 무섭다더니..., 어찌 말이 많은지
#불암산
사실 지난주 목요일 불암산 등산 다녀온 후 1주일간 종아리 통증으로 고생을 했다. 어제 겨우 사라졌는데 또 올라간거다.
지난 주는 산에 갔다 온 후 고기뷔페에 가서 단백질 보충해서 체중이 오히려 올라가고 종아리 통증으로 체중이 고정되는줄 알았다.
다행이 지난주 등산으로 약간의 체중 감량이 일어나는것 같아 체중계를 체질량 분석 되는것으로 구입했는데 해외에서 오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깜깜무소식이다. ㅠㅠ
초입은 아스팔트 길이다 위에 절이 있어서 전기도 나오고 CCTV도 작동하는 길인데 경사가 급하다. 여기서 괜히 왔어 생각 한번씩 한다.
여기까지 안 쉬고 올라왔다면 정상갔다 오는데 전혀 문제 없는 체력이다.
불암산 정상 마지막 코스는 어느쪽으로 가건 계단이다. 바람이 불어주면 안쉬고 올라가고 안 불면 몇번 쉬어야 한다.
이렇게 1시간만에 정상에 올라갈 수 있었다. 주변에 산다면 운동하기 딱 좋은 산인거다. 오죽하면 태능선수촌에서 헬기장까지 산을 뛰어 올라오겠나 싶다. 깔딱고개에서 정상 반대로 가면 헬기장이 있다.
불암산은 두개의 봉우리다. 하나는 정상 하나는 헬기장이다. 헬기장은 정상과 고도가 많이 차이나기 때문에 봉우리라고 안 부른다. 그냥 헬기장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