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7주 7일 (53일) 시작 94.45kg~ 오늘 오전 87.80kg, 오후 87.65kg
8주 마지막 날 -6.8kg 감량으로 저조한 결과가 나왔다. 1주에 1kg씩도 못 뺀 거다. ㅠㅠ
다이어트는 힘든 거다. 잠깐 잘할 수는 있어도 정상 체중까지 빼고 유지까지 하는 것은 정말 공부도 많이 하고 노력도 많이 해야 하는 일이다.
먹는 음식이 정말 중요한 거다. 하지만 일반 영양사 수준으로는 그걸 맞추는 건 우연이라고 보면 맞다. 임상 영양사 수준은 되어야 질병과 건강관리를 위한 식단이 가능하므로 보건소 식단 지도하는 영양사 수준은 이 문제를 해결 못한다.
간혹 다이어트 전문가인척하는 주변의 사람들 참 많다. 적게 먹고 운동하면 된다고 아주 쉽다고 하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다.
매주 실패해도 매년 성공하면 되는 게 다이어트다. 그러니 매주 슬퍼해도 된다. 살은 계속 빠지고 있다.
오늘 식사도 4시간 동안 1200kcal를 먹은 것 같다.
이렇게 많이 먹어서야 다이어트가 될까?
이렇게 배부르게 먹어서도 다이어트가 될까? 의심스러울 거다.
어떻게 50대가 1식을 해 몸 상해~ 병나~ 할 사람도 있다. 나도 시작할 때 그렇게 생각했다. 아니 절대 식사조절로는 도전 안 한다 생각했었다. 하지만 운동을 해도 안 빠지는 살 앞에 그래 굶는 수밖에 없는 건가? 하는 생각을 하다. 간헐적 단식 방법이 정확하게 못해서 그렇지 지금 내 생활 패턴과 비슷하다는 걸 알고 그럼 가능하지 않을까 도전해 본 거다.
아침은 원래 안 먹고 다니니 16대 8 방법은 어려운 게 아니었던 거다. 그걸 왜 몰랐을까! 지금 와서 생각하면 참 답답할 노릇이다.
아래는 매일 간헐적 단식을 하는 일기를 쓰고 있는 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