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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이론

3일에 3kg 굶어서 살빼다 / 기념글

by 뚱남 201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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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1kg씩 3일이나 빠졌다. 며칠만에 3kg 감량이다. 어떻게 굶었나 아파서 굶었다. 아프니 먹을 수 없었다. 물 조차 못 먹었다.  


 그럼 3일을 굶었나 아니다. 하루 낮동안만 굶은것 같다. 일단 아프니 식욕이 없어졌다. 몸이 아는가 보다. 굶었다기 보다는 배고프지 않았다. 

 뭐 그렇게 3일을 보내고 나니  체중에 하루에 1kg씩 내려갔다. 그래도 뚱뚱해 90.4kg이다. ㅋㅋㅋㅋ


 9개월차 11.5kg 감량이다. 일시적이라해도 이만큼 내려온걸 기념하기 위해 이 글을 쓰는거다. 

 다시 체중이 올라가더라도 이번달 말까지 90kg 목표로 살빼기할 이유가 생긴거다. 아니 좀더 노력해서 다음달에는89kg까지 내려볼 생각이다. 그럼 80kg대 진입이 되는거다. 체중감량 10개월째에 말이다. ㅋㅋㅋㅋ

 3일동안 하루 400kcal씩 정도 먹은것 같다. 물론 이젠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어 식욕이 다시 생기면 몸에서 물이 빠진거니 하룻만에 원상복귀를 몸이 시도할것이고 난 속수무책으로 당할거다. 

병원에 간김에 혈압을 체크해보니 여전히 높았다. 최고혈압이 138~142까지 올라갔다. 


걷기 운동을 매일 6km씩해도 혈압은 안떨어진다. 역시 아직 식이조절이 완벽하지 않아 저염식과 채식이 잘되지 않기 때문이다. 낼모레면 50살인데 걱정이다.

* 역시 회복이 되고 이틀만에 3kg은 다시 붙여서 체중을 채웠다. ㅋㅋㅋㅋ

하지만 다시 일주일은 빠졌고 또 다시 일주일은 늘었다. 이렇게 이주 간격으로 약 1~2kg이 널뛰기를 한다. ㅋㅋㅋ

 굶어서 살이 빠진건 바로 원상 복구 한다는걸 잘 경험했다. 하지만 조금 식사량을 줄이는건 괜찮다.  


추가로  한달후인 오늘 다시 여기에 기록을 더해 쓰는거다. 오늘 아침 몸무게는 90.6kg이였다.  한달동안 1~2kg감량에 성공했다. 물론 한끼도 안 굶었다. 치킨도 먹고 야식으로 국수도 먹고 할짓 다했다. 하지만 많이 먹지 않았다. 

물론 운동도 하루에 꾸준히 하고 있다. 걷기출퇴근 6km나 자전거 출퇴근 말이다. 운동량은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한다. 운동보다 체중감량에는 적게 먹는게 중요하다. 난 뚱뚱보라 평생 그게 안되는줄 알았는데  직장에서 점심때 점심을 현미쌀로 먹고 있다. 생식을 하니 입맛이 바뀌고 있는거다. 또 적게 먹는 습관이 몇달에 되다 보니  배불러서 더 못먹겠다. ㅋㅋㅋ 위가 줄었다. 




* 2014.6.24 이 글 쓰고 10개월이 지나 이젠 80.5kg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10~20kg는 더 빼야한다. 이제 부터는 비만에서 통통으로 가는 길에 서 있다. 그동안은 고도비만에서 비만으로 여행이였다.


+ 2015.08.12 현재는 74.8~75.5jkg 몸무게가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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