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하자

다이어트 운동 / 계단 오르기와 줄넘기 어느 것이 더 쉬울까?

먹놀 2021. 6. 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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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단 오르기와 줄넘기 어느 것이 더 쉬울까?라고 생각한다면 아~ 접근이 틀린 거다. 쉬운 걸 찾으면 안 된다.

 나에게 맞는 걸 찾아야 한다. 두 운동 모두 비만자에게는 격한 운동이다. 또 사람마다 체력이 다르므로 어느 것을 꾸준히 해 낼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니 자신만 아는 일이 된다. 그런데 지금 당장은 모르고 있으니 둘 다 해 보고 어느 정도의 운동량이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인지 체크해야 하는 거다. 주기적으로 규칙적으로 잘 운동한다면 몇 주나 몇 달에 한 번씩 다시 체력을 체크하고 운동량을 늘려나가야 하는 거다. 

매일 운동을 해야 한다면 자신의 체력 체크부터 하는거다.

 오늘 아침 서울의 따릉이 공공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했다. 약 1시간 20분 동안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한 거다. 400kcal 정도의 운동량이다. 아쉽게도 이 정도 운동해서는 살 안 빠진다 하지만 매일 하거나 일주일 내내 하게 된다면 주말로 갈수록 피곤함이 쌓이고 힘들어질 수 있는 운동량이다.  금요일쯤 되면 회사에 도착할 때쯤에는 다리가 천근만근 한다. 그런데 이 정도 운동으로는 다시 말하지만 살 못 뺀다. 

 근육은 갑자기 움직이면 근육통을 일으키고 "나 죽겠다" 한다.  다음날 되면 "죽여라 운동 못한다" 하는 거다. 그래서 살살 달래가면서 운동해야 한다. 아프지 않게 걱정해 주면서 말이다.  속으로는 신경질이 나겠지만 고양이 키운다 생각하고 살살 끌고 가야 하는 거다. 

그러니 운동의 초보가 대부분인 살찐 인간에게는 운동을 생각도 못할 일이다. 그저 걷기 출퇴근이나 저녁에 운동장을 나가서 걷는 것 정도일 거다. 물론 이것도 힘들어서 대부분 못할 거라고 미리 포기해 버릴 거다. 살 빼는데 왜 운동을 해야 하냐고 아니라고 하면서 합리화하고 운동 안 할 이유를 어떻게든 만들어내서 운동 없이 살 빼기에 도전할 것이다. 결과는 다 알겠지만 실패를 통해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도전 정신만은 국내 최고 아니 세계 최고를 외치면서 다이어트가 인생의 동반자라고 생각할 것이다. 

걷기도 안 되는 분들에게 계단 오르기나 줄넘기는 사실 불가능한 일이다.

 다이어트 운동은  1 단계 : 걷기  /  2 단계 : 계단 오르기(우천 시) / 3 단계 :  줄넘기 30분 4 단계 : 등산 이런 순으로 점점 강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  계단 오르기가 효과가 좋다는 소문 듣고 시도한다면 며칠 못하고 종아리 아파서 못할 거다. 재미없어서 못할 거다. 

 그런데 대부분은 걷기에서 바로 등산 또는 달리기로 간다.  이것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다이어트 운동하다 그냥 취미생활로 바뀌는 거니 자연스럽다고 해야 하나 뭔가 출발과 끝이 안 맞는다는 느낌이 드는 거다. 

 살 빼기 사업인 다이어트는 엄청난 돈이 오가는 거래다. 여기서 돈을 안 쓰고 자연스럽게 살을 빼나 가는 게 왜 중요하냐면 멈추면 다시 요요가 오기 때문이다. 운동으로 빼건 식이로 빼건 말이다. 그리니 돈으로 빼면 계속 돈을 써야 하는 구조인지 처음부터 효과 좋은 방법 돈 써가면서 하기에 부담스러운 거다. 물론 어느 정도 돈이 있다면 나쁜 방법은 아니다. 

사실 가벼운 걷기 운동을 매일 하다 보면 욕심이 생겨서 식이조절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살이 빠지는 거다.

 힘들게 운동하는데 막 먹을 수 없다는 심리가 결국 저장된 지방을 사용할 정도로 적게 먹게 되고 다시 운동을 통해 더욱 빠르게 체중이 감소하는 거다. 그러니 다이어트(식이조절)와 운동은 같이 해야 하는 거다.

 일부에서는 운동은 근육 손실을 막기 위한 것이다. 다시 살 안 찌는 몸을 만드는 것이라고 하지만 피트니스 선수들도 시즌이 아닌 경우 근육 돼지로 변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 것만 보아도 살은 많이 먹어서 찌는 거다.  그러니 식이조절로 살을 빼는 게 맞는 거다.

운동하지 않고도 식이 조절이 가능한 비만자는 없다. 그런 능력이 상실되었기 때문에 살이 점점 찌는 것인데 조절을 하겠다고 하면 배고파서 못 살고 의지 없는 자신만 발견하고 실망하게 될 것이다. 

다시 시작하자 "뚱뚱해도 괜찮다. 난 단지 건겅해 지고 싶은 거다"라는 마음으로 시작하자.

 운동은 건강해 지기 위해서 하는 것이고 식사는 이젠 아무것이나 막 먹지 말고 내 몸에 좋은 것만 먹자 라고 생각하면 되는 거다. 내 몸을 미워해서는 살 빼기 어렵다.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자라고 생각하고 운동도 적당하게 해 주고 좋은 음식을 먹이자는 거다. 살기 위해 먹지 말고 좋은 것만 먹이자. 

 뭐 이런 뻔한 이야기를 블로그에 쓰냐고 할 거다. 이 글은 여러분을 위해서 쓰는 글이 아니다. 내가 나에게 쓰는 글이나 뻔한 글이 되는 거다. 하지만 여러분도 이 글을 읽고 내 이야기다 라고 생각한다면 우리 같이 잘해보자

단지 살 좀 빼자 말고 날씬해져서 다시 만나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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