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감량 목표: 2Kg
이번달 목표체중 : 82kg
지난달까지의 감량 : 18kg
지난달 겨우 한달에 2kg 감량목표를 겨우 10g 때문에 실패했다. 지난달 말이 최종 감량은 1.99kg이였다. 그런데 하룻만에 무너지게 생겼다.
오늘 하루 밥을 총 5공기에 피자 2조각이나 먹어 버린거다.
피자만 안 먹었어도 큰문제는 없었다. 밥을 많이 먹었지만 실제 칼로리는 그리 높지 않았다. 현미밥에 김과 간장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자는 좀 다르다. 기름긴 음식이고 건강에 별 도움이 안되기도 하지만 곧 소화가 되어서 배고프기 때문이다.
저녁 먹은지 2시간도 안되었는데 또 배고프다. 뱃속이 미친건가
불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체중계에 올라보니 야호 안 늘었다.
지난달 목표 체중은 85kg 이하여야야 하므로 84.5kg정도 나오면 성공이였다. 하지만 원래 지난달은 2kg 감량이 목표였기 때문에 84kg 이하가 되어야 하는데 하루 평균 84.01kg이였다.
10g만 더 빠졌다면 정말 행복했을것 같다. 이 정도 오차면 성공이라고 보아야 하지만 그래도 실패를 결론내렸다.
하지만 다음날 4월 1일 바로 83kg대로 내려갔었고 어제 너무 폭식을 한것 같아 불안했는데 다행이 아침에 83kg대를 유지해 주었다.
지난 한달 동안 퇴근때 뛰어서 인터벌로 집에 간것이 효과가 좋았나 보다. 칼로리 소비를 좀더 하니 체중이 내려간것 같다. 하지만 오늘 찾아온 탄수화물 폭식과 피자는 한 고비를 넘기게 했다.
월요일 부터 밥을 너무 많이 먹고 있다. 평상시에 두배를 먹는것 같다. 조심해서 한달에 2kg 빼기 다음달에는 꼭 성공해야 겠다.
사실 탄수화물인 밥을 안 먹으면 힘이 안난다. 밥 요즘 많이 먹으니 기분도 좋고 힘도 난다. 원래 지난달에는 아침을 잘 먹자였기 때문에 아침에 밥을 좀더 먹었다. 그렇게 했더니 점심이나 저녁에 그리 배고프지 않았다. 배가 고프다 해도 참을수 있는 인내력이 생기는거다.
탄수화물 꼭 먹어야 한다는 말이 이래서 나오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