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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하루 10km이상씩 매일 걷기를 했는데 2주 2kg빠지고 정체기 와 버렸다. 그후 3주째 체중이 안 내려간다. 아고야....저주받은 몸뚱아리 어찌 한달에 2kg을 못빼는 마법에 걸린것 같다.
지난 화요일 자전거 64km는 이미 탄거니 또 가기도 그렇고 이번 휴가는 다이어트 휴가로 운동하기로
정했다. 그래서 오늘은 발에 물집 잡히지 않게 양말 두개를 신고 오전 9시경 출발했다. 오전 11시 목표 지점은 의정부 시외버스터미널 약 12km지점이다. 소요시간은 왕복 24km니까 평속 5~6km/h로 걸으면 왕복 4~5시간 예상했다.
출발하고 1km쯤 오니 오른쪽 무릎이 조금 아팠다. 경험상 조금 더 걸으면 괜찮아 진다는걸 알기에 무시했다. 역시 오른쪽 무릎의 통증이 사라졌다. 야호 하려는데 이번에는 왼쪽 무릎이 아팠다. 또 잠시후 통증은 거짓말 처럼 사라졌다. 그렇게 걷기는 계속해서 6km쯤 오니 이번에는 지병인 허리 통증이 왔다. 마찬가지로 무시하고 좀더 걸으면 통증이 사라진다는걸 알기에 계속 걸었고 운동을 돕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여기 저기 오던 통증들은 그렇게 사라졌다.
목표지점에 도착도 안했는데 걷기 두시간이 지났다. 거리는 11km나 왔다. 첫날 너무 무리하면 병날까 싶어 돌아가기로 했다. 의정부 경전철 발곡역을 지났을 때인것같다. 돌아가려고 생각하니 앞이 캄캄하다 한번에 20km는 처음이라서 더 그런가보다. 양말을 두개나 신었더니 발에 물집은 생길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양발 바닥이 아프다. 이러다 근막염 걸리는거 아닌가 걱정이 되었다 . 중년의 나이는 못 속이는거다. 돌아오는 길 잠시 몇분씩 두번정도 의자에 앉아 있었다. 잘 쉬는것도 운동능력이라고 마음에 새기면서 말이다. 내일도 10km는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꾸준하게 해야 뭐든지 성과를 기대할수 있다는걸 22개월 걷기출퇴근 운동을 통해 절시하게 느꼈기 때문이다.
집에 돌아와서 보니 오후 2시다. 5시간을 걸었다. ㅋㅋㅋㅋ 신발 때문에 멀리 못걸어요 물집 생겨요 하던 지난주 내가 한말이 생각나서 씩 웃음이 났다. 오늘 신은 신발이 그 신발이기 때문이다. 이 신발 좋네 하고 그녀석을 다시 보았다.
아래 그림의 시간은 정확하지 않다. 자기 맘대로 GPS 못잡으면 멈추었다 다시 가고를 자주 반복했기 때문이다
지난 화요일 자전거 64km는 이미 탄거니 또 가기도 그렇고 이번 휴가는 다이어트 휴가로 운동하기로
정했다. 그래서 오늘은 발에 물집 잡히지 않게 양말 두개를 신고 오전 9시경 출발했다. 오전 11시 목표 지점은 의정부 시외버스터미널 약 12km지점이다. 소요시간은 왕복 24km니까 평속 5~6km/h로 걸으면 왕복 4~5시간 예상했다.
출발하고 1km쯤 오니 오른쪽 무릎이 조금 아팠다. 경험상 조금 더 걸으면 괜찮아 진다는걸 알기에 무시했다. 역시 오른쪽 무릎의 통증이 사라졌다. 야호 하려는데 이번에는 왼쪽 무릎이 아팠다. 또 잠시후 통증은 거짓말 처럼 사라졌다. 그렇게 걷기는 계속해서 6km쯤 오니 이번에는 지병인 허리 통증이 왔다. 마찬가지로 무시하고 좀더 걸으면 통증이 사라진다는걸 알기에 계속 걸었고 운동을 돕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여기 저기 오던 통증들은 그렇게 사라졌다.
목표지점에 도착도 안했는데 걷기 두시간이 지났다. 거리는 11km나 왔다. 첫날 너무 무리하면 병날까 싶어 돌아가기로 했다. 의정부 경전철 발곡역을 지났을 때인것같다. 돌아가려고 생각하니 앞이 캄캄하다 한번에 20km는 처음이라서 더 그런가보다. 양말을 두개나 신었더니 발에 물집은 생길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양발 바닥이 아프다. 이러다 근막염 걸리는거 아닌가 걱정이 되었다 . 중년의 나이는 못 속이는거다. 돌아오는 길 잠시 몇분씩 두번정도 의자에 앉아 있었다. 잘 쉬는것도 운동능력이라고 마음에 새기면서 말이다. 내일도 10km는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꾸준하게 해야 뭐든지 성과를 기대할수 있다는걸 22개월 걷기출퇴근 운동을 통해 절시하게 느꼈기 때문이다.
집에 돌아와서 보니 오후 2시다. 5시간을 걸었다. ㅋㅋㅋㅋ 신발 때문에 멀리 못걸어요 물집 생겨요 하던 지난주 내가 한말이 생각나서 씩 웃음이 났다. 오늘 신은 신발이 그 신발이기 때문이다. 이 신발 좋네 하고 그녀석을 다시 보았다.
아래 그림의 시간은 정확하지 않다. 자기 맘대로 GPS 못잡으면 멈추었다 다시 가고를 자주 반복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