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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 북악산등반 길에 올랐다.
평상시 운동 전혀 안하는 하체비만 아내와 뭘해도 불만인 중2 아들을 어렵게 1시간이나 깨워서 겨우 피자 사줄것을 약속하고 끌고 나올수 있었다.
그런데 혜화문에서 시작하는 북악산(백악산) 성곽길은 참 힘든 구간이라는 생각을 안할수 없다. 반대편 창의문쪽에서 올라 왔다면 급경사길을 처음부터 올라야하는 구간이라 쉽지 않았을거다. 다행이 혜화문 쪽에서 올라가서 그래도 쉬운 길이라는데 힘들었다.
300~400m 산이면 뒷동산이라고 가족들에게 말해주었다.
지난주 도봉산(730m) 두번이나 다녀와 본 경험자로서 그정도 산은 전혀 힘들지 않다고 아빠를 믿으라고 큰소리 쳤는데 정상 마루에서 내려오면서 다리가 혼자 흔들리고 현기증이 나고 장난이 아니였다.
아침은 요플레 하나 먹고 점심도 못 먹고 올라갔다 와서 그런가보다.
가족들 원망을 다 받고 다시는 안 따라 오겠다고 큰소리들을 치는데 할말이 없었다.
중간에 매점하나 없으니 뭘 어떻게 해줄 방법이 없없다.
성곽길 4개 코스는 모두 산이므로 등산한다고 생각하고 준비해 나와야한다.
산책가듯 준비하고 나오면 정말 힘들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도봉산 정상은 산책가듯 나와서 물 한병 없이 똑 같이 점심도 못 먹고 갔다왔어도 지치지 않았는데 서울 중심가 산인 남산이나 북악산은 왜 더 힘든건지 모르겠다.
몇주전에도 남산 성곽길을 다녀왔을 때도 참 힘들었었다.
북악산 성곽길 코스는 신분증 지참해야 들어갈수 있다.
청소년은 학생증이나 청소년증이 있어야 하고 아동은 주민번호를 알아야한다. 보호자와 같이온 청소년은 주민번호만 신청서에 써도 신분증 요구하지 않는다.
1 코스인 이 코스는 혜화문에서 창의문까지 이다.
혜화문에서 시작하지만 혜화문에서 성곽이 거의 남아있지 않고 주택가 담장의 밑 부분에 좀 남아 있을 뿐이다. 그래도 남은 흔적을 따라 쭉 따라가면 성곽길을 어렵지 않게 따라갈수 있다.
본격적으로 성곽길을 시작하는 곳의 안내 표지판은 아랫 사진인데 혜화문에서 한참 주택가를 걸어와야 만날수 있다.
약 10분 내리막길을 걸으면 말바위 안내소가 나오고 신청서에 신상정보 다 떨어 놓으면 전산 입력 후 방문증을 내어준다. 신분증 제시하는건 기본이다.
경치도 안 보이고 중간 중간에 초소와 군인들만 보이는 잼없는 성곽길이다. 감시받는 느낌 영 안좋다.
이렇게 감시가 심한건 정상을 오르기전 중간에 도착해서 알았다. 광화문광장이 보이고 경복궁 까지 보이는 멋진 곳인데 그뒤 청와대 가 조금 보였기 때문이다.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 그리고 청와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지만 당연히 촬영금지다. 인터넷만 들어가도 다 나오는 인공위성 사진인데 촬영금지 이유를 모르겠다.
뭐가 무서워서 이러는건지 이해가 안건다.
이 재미없는 성곽길은 2007년에 일반에 공개되었다고 한다.
평상시 운동 전혀 안하는 하체비만 아내와 뭘해도 불만인 중2 아들을 어렵게 1시간이나 깨워서 겨우 피자 사줄것을 약속하고 끌고 나올수 있었다.
그런데 혜화문에서 시작하는 북악산(백악산) 성곽길은 참 힘든 구간이라는 생각을 안할수 없다. 반대편 창의문쪽에서 올라 왔다면 급경사길을 처음부터 올라야하는 구간이라 쉽지 않았을거다. 다행이 혜화문 쪽에서 올라가서 그래도 쉬운 길이라는데 힘들었다.
300~400m 산이면 뒷동산이라고 가족들에게 말해주었다.
지난주 도봉산(730m) 두번이나 다녀와 본 경험자로서 그정도 산은 전혀 힘들지 않다고 아빠를 믿으라고 큰소리 쳤는데 정상 마루에서 내려오면서 다리가 혼자 흔들리고 현기증이 나고 장난이 아니였다.
아침은 요플레 하나 먹고 점심도 못 먹고 올라갔다 와서 그런가보다.
가족들 원망을 다 받고 다시는 안 따라 오겠다고 큰소리들을 치는데 할말이 없었다.
중간에 매점하나 없으니 뭘 어떻게 해줄 방법이 없없다.
성곽길 4개 코스는 모두 산이므로 등산한다고 생각하고 준비해 나와야한다.
산책가듯 준비하고 나오면 정말 힘들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도봉산 정상은 산책가듯 나와서 물 한병 없이 똑 같이 점심도 못 먹고 갔다왔어도 지치지 않았는데 서울 중심가 산인 남산이나 북악산은 왜 더 힘든건지 모르겠다.
몇주전에도 남산 성곽길을 다녀왔을 때도 참 힘들었었다.
북악산 성곽길 코스는 신분증 지참해야 들어갈수 있다.
청소년은 학생증이나 청소년증이 있어야 하고 아동은 주민번호를 알아야한다. 보호자와 같이온 청소년은 주민번호만 신청서에 써도 신분증 요구하지 않는다.
1 코스인 이 코스는 혜화문에서 창의문까지 이다.
혜화문에서 시작하지만 혜화문에서 성곽이 거의 남아있지 않고 주택가 담장의 밑 부분에 좀 남아 있을 뿐이다. 그래도 남은 흔적을 따라 쭉 따라가면 성곽길을 어렵지 않게 따라갈수 있다.
위의 사진은 4코스 마지막이면서 1코스 시작하는 혜화문 앞 표지판이다.
본격적으로 성곽길을 시작하는 곳의 안내 표지판은 아랫 사진인데 혜화문에서 한참 주택가를 걸어와야 만날수 있다.
그런데 혜화문에 있는거랑 똑 같다.
와룡공원안의 성곽길을 오르다보면 갑자기 군부대 정문이 보인다.
이때 성밖으로 나가는 길이 오른쪽으로 나 있고 제법 괜찮은 산책길이 이어진다. 산책길의 끝에 말바위 안내소 표지판이 나타나고 여기서 부터 사진촬영 금지 표가 보이기 시작하고 안내원 복장을 한 군인들이 보인다.
말 바위 안내소는 이곳에서 부터 산길 500m로 산길은 좀더 멀게 느껴진다.
약 10분 내리막길을 걸으면 말바위 안내소가 나오고 신청서에 신상정보 다 떨어 놓으면 전산 입력 후 방문증을 내어준다. 신분증 제시하는건 기본이다.
화장실이 중간에 없고 쓰레기 버릴곳도 없으니 여기서 다 해결하고 가야한다.
북악산(백악산) 정상도 별로 볼 거리는 없다.
경치도 안 보이고 중간 중간에 초소와 군인들만 보이는 잼없는 성곽길이다. 감시받는 느낌 영 안좋다.
이렇게 감시가 심한건 정상을 오르기전 중간에 도착해서 알았다. 광화문광장이 보이고 경복궁 까지 보이는 멋진 곳인데 그뒤 청와대 가 조금 보였기 때문이다.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 그리고 청와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지만 당연히 촬영금지다. 인터넷만 들어가도 다 나오는 인공위성 사진인데 촬영금지 이유를 모르겠다.
뭐가 무서워서 이러는건지 이해가 안건다.
이 재미없는 성곽길은 2007년에 일반에 공개되었다고 한다.
사진은 1코스 성곽길 도착지 창의문이다. 3시간 가까이 등산을 해서 그런지 피곤하다.
사실 4개 코스중 2개를 걸어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성곽길 비 추천이다.
등산하는것 같지도 않으면서 등산코스이고 무척 피곤하고 음식점들 마다 최악의 음식 솜씨를 자랑한다.
유명하고 줄서서 먹는곳이고 사람 많다고 음식맛이 보장되던 시대가 지나간듯하다.
점심시간이 많이 지나 배고픈 상태에서도 맛이 없으니 환장할 노릇이다. ㅇㅇ냉면, ㅇㅇ촌, 그옛날 ㅇㅇㅇ, 통인시장의 마약 ㅇㅇㅇ등등이다.
체인점 처럼 이미 맛을 아는 곳에 가서 간단하게 군것질하기 바란다.
검색해서 주변 맛집 글들에 속지 말아야하는건 거의 다 알바 글이기 때문이다.
걷기를 매일한 다리 튼튼한 사람에게는 공복 성곽길 걷기 적극 추천한다. 힘든 만큼 땀도나고 다이어트 정체기 극복에 좋다.
1주에 두번 정도의 공복 등산은 확실하게 정체기를 탈출 시켜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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