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시간제한 식사 다이어트) 시작후 4주간 체중 변화
1일 차 94.45kg,
7일 차 93.5kg, -0.95kg
14일 차 92.40kg, -1.10kg
21일 차 90.95kg, -1.45kg
28일 차 90.45kg, -0.50kg
4주 차까지 감량은 -4kg이다. 1주에 약 1kg씩 빠졌다.
체중은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니 큰 의미는 없다지만 현실적으로 미미한 변화라도 알고 싶은 다이어터에게는 큰 의미가 있고 지속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
체중은 무시하고 열심히 기간을 정해놓고 해야 하지만 간헐적 단식을 통해 운동보다 더 중요한 게 식이조절이고 그 시기 조절의 여러 가지 요소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시간제한 다이어트인 간헐적 단식이 아닐까 싶다. 엄밀하게 말해 시간제한 다이어트와 간헐적 단식은 다른 개념이지만 나의 경우 차이가 없는 방법으로 간헐적 단식을 수행 중이다.
간헐적 단식 16대 8을 3월 15일 시작했다.
1월부터 아침은 원래 안 먹었고 점심까지 거의 먹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16대 8이 그래서 어렵지 않았다. 단지 그동안은 공복 시 허기가 오면 달달한 믹스 커피를 4~6잔을 먹고 저녁 먹고 9시경 간식을 먹었다면 2022. 3. 15부터는 모두 끊었다.
야식 X, 간식 X, 아침 X, 점심 X, 저녁 O, 연한 아메리카노(블랙커피) 뭔가 먹고 싶거나 가족이 뭘 먹으면 식사 시간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 나중에 먹었다. AM 11시 30분 ~ PM 7시 30분 사이에만 식사했다.
1달에 -4kg이면 매우 이상적이고 효과적인 결과다. 나의 경우 평상시는 16대 8로 두 끼를 먹고 한 이틀은 1식을 하는 다이어트를 하는 좀 더 강화된 방법으로 진행했다.
뱃살과 지방제거에는 간헐적 단식 5대2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갑자기 바꾸면 적응 실패할 수 있어 그냥 효과가 덜하더라도 이대로 진행 예정이다.
* 1년이 넘게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 이 글을 다시 보았다. 지금 상황을 말씀 드리면 3개월까지 약 8~9kg이 빠지고 더 이상 안 빠졌다. 그렇게 1년을 정체기를 보냈다. 그리고 1년째 되었을때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걷기 운동 한시간 하던걸 자전거로 변경했고 하루에 1시간 30분 유산소 운동을 했다. 두달 후 자전거 타기를 두배로 늘려서 하루 유산소 운동을 3시간으로 늘렸더니 다시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걸 보면 간헐적 단식으로 식이를 조금은 줄일수 있었고 그만큼 빠진것은 맞지만 더 빼려면 더 덜 먹거나 더 운동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들 알겠지만 다이어트는 몸이 적응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목표 몸무게가 될때까지 식사량을 더 줄이거나 운동량을 더 늘려야 하는 것이다. 긜고 목표가 되었을때 그 방법을 유지해야 체중이 유지를 한다. 그래서 다이어트는 평생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 평생 할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 내 체중은 84~85kg 사이를 왔다 갔다 하고 있다. 오늘은 2023.7.8(토)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