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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다이어트

비만자는 빼도 괴롭다 하지만 걷기운동으로 빼자

by 뚱남 2014.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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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kg을 뺏지만 78kg은 여전히 비만이다.

그래서 창피한 상황인데 왜 창피하냐면 공부 열심히 했는데 성적 많이 올랐다는데 반석차가 중하위권인것과 같은거다.


초고도나 고도 비만자는 꼴찌였으니 열심히 했고 많이 좋아졌다해도 중간도 못되는 성적을 받은 학생같은거다.


오늘도 "많이 날씬해졌어요" 라고 인사들을 해오지만 난 아직도 뚱뚱보일뿐인걸 잘 알고 있는 비만인이다.


전에 살좀 빼라고 말못한걸 이번에 그답답함이 해소되서 기쁘다는 소리라는거 잘 안다.


살과의 전쟁은 지금부터 시작인데 말이다. 성공한 사람 취급을 해주는거다. 급한 한국사람들..., 


겨우 1라우드 해낸거다. 응원도 좋지만 모른척 해주는것도 감사한 일인거다.


한국사회는 참 남에 대한 참견이 많아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다.


 난 이미 잘 알고 있다. 체중의 변화가 그사람의 가치에 전혀 변화를 안준다는것을 말이다. 자기만 아는 성취감 정도가 전부다.



살 빼기는 비만자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여러가지를 알아야하고 그동안 좋아하던 습관을 모두 버리고 다른 습관을 익혀야 하는 고도의 훈련과정이다.


모든 습관에는 먹는 것, 자는 것, 출퇴근 하는것, 입는 것에서 부터 싫어하는 운동하기까지 포함된다.



제일 먼저 해야하는게 싫어하는 운동하기다.


비만인은 게을러서가 아니라 보통사람보다 쉽게 지치는 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잘 못 움직이는거다.



물론 비만은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이다.


도시인의 삶이 너무 쉽게 고 칼로리 식품을 구할수 있게 되면서 생긴 문제다. 

 
그 이면에는 값싸게 생산하는 공장식 농작물과 육류들 그리고 중독성 강한 소금과 설탕을 이용한 식품회사의 전략이 숨어 있기도하다.


이런 유혹에 빠졌을 때 빠져 나올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운동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다이어트 즉, 식이조절이라고 착각하는대서 비극은 시작되는것 같다.


운동을 해야 식욕을 조절하는 힘이 생기는 거라는 걸 명심해야한다.


먹는걸 잘못했으니 먹는걸 고치면 되겠지라고하면 맞는말 같지만 해보면 안다. 먹는걸 바꾸는건 입맛을 자꾸는게 아니라 뇌, 머리를 바꾸어야하기 때문이다.

뇌는 다른일로 바쁘게해야 입맛에 신경을 못쓰고 그 혼란한 틈 때문에 안 먹던 음식을 주어도 맛있다라고 반응할수 있기 때문이다.


배 고픈때 땀 나도록 운동을 해보면 식욕이 사라지는것을 쉽게 느낄수 있는것도 이와같은 뇌의 익숙한 작동에서의 비정상 작동인듯하다.


그래서 난 처음 체중조절을 하는 사람에게 급한 마음에 운동도하고 먹는것도 조절하라고 하지 않는다.


목표는 멀리 놓고 천천히 빼자고하고 먼저 운동하나에 집중해서 6개월 정도 꾸준히 하는걸 1단계 성공으로 정하자고 주문한다.


물론 그 과정중에 실패도 하겠지만 과정중 실패는 성공으로 보는거다.


1단계 운동습관 6개월은 운동하나를 그사이 매일 못할 인간은 사실 없을 만큼 아주 낮은 수준이 될것이다.


왜냐하면 어떤 운동이든지 습관화 과정은 1달이 안 걸리기 때문이다.


부상이 없이 힘들게 하지 않는게 요령이다. 너무 힘들면 계속할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근육통을 유발하는 근력운동은 피하고 유산소 운동인 걷기나 달리기를 권한다.


여기서도 남자의 경우 80kg이상은 무조건 걷기를 해야한다. 달리기는 약한 비만 단계에서 시도해도 늦지 않는다.


이론적으로야 운동도 근력과 유산소 그리고 스트래칭을 골고루 해야 좋다고 하지만 그런 연구는 다 체육인이나 정상인 가지고 한것들이라 비만인에게는 소용없는 이론들이다.


골고루 운동도 통통체중일때 해도 안 늦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걷기가 비만인에게는 유일한 비만 탈출 운동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여기서 옳바른 걷기 자세니 보폭이니 속도 등등 불 필요한 정보에 시달리게 되는데 그건 걷다보면 대부분 다.

해결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신경쓸 일이 아니다.


이런 이론도 엘리트체육에서 나온 이론이라 운동장 트랙을 돌때나 가능한 거지 일반도로를 걷는 경우라면 자세보다는 안전한 도로를 선택해서 걷는 요령이 더 필요하다.


간단하게 말해서 안전한 길은 대로보다는 그 전 골목길을 택하면된다. 일단 소음이 덜하고 여름에는 그늘이 양쪽으로 잘 생겨서 햇빛을 피할수 있게해주기 때문이다.


이 처럼 이론을 잘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그게 어떤 경우에 가능한 이론인지도 생각할줄 알아야한다는거다.


하루 걷기는 몇번을 나누어서 하건 5km나 10km를 자신이 가능한 것을 택하면된다. 


가급적 한번에 다 걷는게 좋지만 그건 효율을 높이는 고급단계이고 초보는 하루 몇 km 완주가 더 적당한 목표가 된다.


간혹 열심히 걸었는데 살이 안빠진다는 분들이 꼭 있다. 보통 정체기를 만나서 그걸 넘지 못하거나 걸었는데 땀도 별로 안나고 숨도 기쁘지 않은 경우다.


이런 경우는 속도를 더 내어 걷거나 거리를 늘리거나 살짝 뛰어주어서 운동 강도의 변화를 몸에게 알려주어야한다.


이런 과정을 아주 많이 보내야 비만에서 탈출할수 있게 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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