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코로나 19로 확찐자가 되었다. 배달 음식도 많이 먹고 활동량도 줄어들어서다.
애를 써 보았지만 결국 20kg이나 확 쪄버렸다.
그런데 미접종자인 나를 보호해 주겠다고 정부가 식당도 못 가게 했다. 정확하게 말하면 정부는 식당 이용을 가능하게는 해주었지만 현실은 어려움에 많았다. 도시락 들고 다니고 싶지가 안아 굶었다.
믹스커피 한 잔하며 점심시간을 보냈다.
우연한 16대8 간헐적 단식
배고픔을 견디기 위해 믹스 커피는 2시간 간격으로 먹은 결과는 비참했다. 건강은 악화되고 단식 효과는 0이 되었다.
총 칼로리는 별로 안 먹었지만 어찌 된 일인지 체중은 늘었다.
난 우연히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는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식사는 안 했지만 단 믹스커피를 먹고 있었으니 인슐린 장애는 개선되지 않았고 먹는 것마다 다 지방으로 쌓아 놓는 몸이 된 거다.
정확한 간헐적 단식 방법
정확하게 모르면 아니한 것만 못한 거다. 그래서 유튜브로 간헐적 단식을 찾아보고 검색으로 공부하여 제대로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나에게 맞는 방법 16대 8 간헐적 단식으로 정했다.
아침 먹을 시간이 없었다.
일찍 출근해 지하철 4 정거장 전에 내려 걷기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침을 먹을 수 없었다.
점심은 혼자 식당에 가야 하는 백신 미접종자여서 안 먹다 보니 점심까지 안 먹어도 별로 힘들지 않았다.
18대 4 단식(1일 1식) 조건이지만 16대 8 단식을 선택하거나 두 가지를 병행할 생각이다.
단식은 공복 유지다
단식에서 제일 중요한 게 물 외에는 먹지 말아야 한다는 거다. 달달한 음료 하나 먹으면 공복 유지 실패다.
이걸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식사를 하지 않았어도 살이 안 빠지고 더 쪘던 거다.
물 먹기 다이어트를 공복시간에는 해야 하는거다 아니면 못 견딘다.
식사 시간에 아무거나 먹지 않기
간혹 간헐적 단식은 식사 제한이 없어 서 폭식해도 된다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절대 아니다.
총칼로리로 아무리 많이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일반인이 건강을 위해 간헐적 단식을 할 때 이야기다. 비만자는 한전에 3000kcal도 쉽게 먹는다. 점심과 저녁 이렇게 두 번 먹으면 살찐다. 1식 이어도 살찐다.
따라서 폭식하지 않으면서 몸에 좋은 음식만 먹으려고 노력하자
끝.
4일째 되니 조금 힘들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