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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하자

걷기 다이어트와 체중 감량 속도에 대한 이야기

by 뚱남 2014.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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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자주 오는 분은 알겠지만 난 22개월차 24kg 감량상태 하루 걷기 출퇴근 5.4km 걷는 다이어터다. 


 운동을 하는데 왜 다이어터라고 말하냐면 운동을 하더라도 식이조절과 변경을 전혀 안하지 않기 때문이고 운동하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시간이 지나면 식이 조절인 다이어트를 모두 하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식이조절이나 변경으로 하는 다이어트만 하는 분들은 급속한 효과와 요요의 악순환을 경험해 보았을거다. 그래서 요즘은 진정한 다이어터운동을 하면서 식이조절과 변경을 하는 사람을 말하기도 한다.


그럼 오늘 이야기 걷기 유산소 운동에 대해서 말하겠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이 지방을 없애는 유일한 방법은 걷기를 늘리는거다. 걷기를 운동으로 취급해 준것도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닌것으로 안다. 


그러니 사실 걷기를 운동이라고 부르지 말자. 그냥 걷기라고 하자. 


 그동안 매일 2.7km씩 두번 걸으면서 살이 참 안빠진다고 생각했다. 운동을 전혀 안하던 사람에게는 이것도 엄청난 운동인데 말이다. 특히 나 같은 비만자에게는 말이다. 


 3개월째 가서야 겨우 1~2kg 빠졌던 것으로 기억한다. 보통 이 정도 하면 포기할것 같지만 사실 식이조절을 전혀 하지 않는 상태였기 때문에 식이 스트레스가 없어서 그냥 계속 효과 없던 말던 걸었던것 같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운동량과 식이를 보면 안빠져도 당연한 것였다. 하지만 조금 빠져준거다. 


 그리고 8개월째 걷기 좀 하는 사람이 되고 나서도 체중을 정체기에서 멈추어 있어서 확김에 한것이 식이변경과 식이조절이였는데 이것도 거의 효과 못보았다. 하지만 그래도 심하게 하지 않아서 스트레스가 없었고 지속할수 있었다. 계속 하다 보니 어느날 내 식이가 변해 있었고 체중이 감소해서 이젠 추가 운동까지 가능한 몸이 되었다. 


 22개월차 24kg의 저조한 성적이였는데 요즘 나를 전에 부터 알던 사람들은 그만 빼라고 몸 상한다고 말해줄 정도다. 


 지금도 그냥 보아도 비만이지만 전부터 보아온 사람이 볼때 살빠진 중년이 안돼보여서 인것 같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내가 배운건 내 몸은 도저히 한달에 1kg이상을 못빼는 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2kg 씩 빼기에 도전한지 8개월째 이젠 2kg을 한달에 뺄수는 있는데 그 다음날 정체기와 한달을 보내는 악순환을 반복중이다. 


이러던  중 오늘 걷기 카페에 올라온 놀라은 글을 마주했다. 


하루 4~5시간을 걸어서 한달에 4kg씩 6개월을 뺏다는 여자분이였다. 사람이 하루에 4~5시간을 매일 걸어도 되는구나 라는걸 깨닫게 해준 글이였다. 


그리고 보니 걷기 운동의 감량 속도는 하루 운동시간에 비례하는것 같다. 1시간 운동하면 1kg 정도 감량 속도를 내어주는것 같다. 


 하루 총 몇시간을 걸을수 있냐는 사실 나누어서 걸어보면 알수 있을것 같다. 나도 한번 도저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루 네시간 걷기 말이다. 지난주에 한번 도전해 보았는데 근육통은 안 나는걸 보아서 며칠 연속으로 해볼까 생각도 든다.  ㅋㅋㅋ 하지만 무섭다 그걸 할 생각을 하니.., 





 지난주 연속 이틀 한번에 20km 걷기를 해보니 발에 물집만 안 잡힌다면 5시간 정도 걷는게 그리 힘들지 않고 연속으로 걸을수 있는 체력이 되는걸 알았다. 하지만 역시 물집이 문제다. 양말을 두개나 신고 걸었는데 물집을 피할수 없었나 보다 물집이 안생겼다고 좋아했는데 어느날 보니 발바닥에 구멍이 나있었다. 물집이 나서 터졌는데 통증이 없어서 몰랐던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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