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이어트 이론

쉬운 다이어트 & 어려운 다이어트 사이에서 갈등만 할건가?

by 뚱남 2022. 6. 22.
반응형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도전하고 실패하면서 쉽게 살 빼는 방법이 없다는 걸 잘 아는 사람들은 어려운 방법을 오히려 찾는다. 뭔가 어려운 일을 해 냈다는 성공담을 말하고 싶어서라기 보다는 정말 다이어트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누가 아무리 쉬운 방법을 알려준다 해도 요즘 한국 사람들은 전혀 안 믿는다. 그리고 어떤 쉬운 방법이라도 오래 지속하기는 쉽지 않고 성공하더라고 요요를 막을 비책 또한 없다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나온 방법이 습관 성형 다이어트라는 거다. 

 

습관 성형 다이어트 한국말로 다 풀어서 설명하자면 습관을 고쳐서 식이를 조절해 살을 빼자 인데 우리나라 사람은 다이어트는 운동 + 식이로 인식하기 때문에 더 복잡해진다. 

 

'습관을 고쳐서 식이를 조절하면서 먹고 운동해서 살을 빼자'다시 말해 다이어트가 습관이 되어서 평생 같이 가야 한다는 말이다.

 

'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는 것 같다. ' 50대 중반의 나이라  자신감과 열정이 넘치던 20대와 30~40대를 지나 은퇴를 앞둔 나이가 되니 그 말이 더 실감이 난다. 한때 잘 나갔었다 해도 노년까지 잘나가기기 쉽지 않기 때문인 듯하다. 

 

 여기서 중년과 노년의 나이에도 체중 조절 조차 못한다면 슬럼프에 빠져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10년 전 성공했던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 동안 다이어트 공부에 쏟아부었던 시간을 생각하니 이거 참 기가 막혔다. 10년 전 나는 다이어트를 2~3년이나 했었기 때문이다.  그 생활 루틴을 유지하지 못한 결과는 요요였다. 7년간 1년에 몇 kg씩 체중이 늘어났고 생활은 다시 옛날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30kg을 넘게 감량했을 때의 자신감은 대단한 거였다. 그래서 언제든지 다시 마음만 먹으면 같은 방법으로 빼면 된다고 생각했고 그 기록은 모두 이 블로그에 기록해 놓았으니 안심하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왔을때 10년 전 방법은 전혀 효과가 없었다. 그 사이 내 몸이 전에 그 몸이 아니었던 거다. 예전 방법으로 빼려고 2년을 노력해 보았지만 오히려 체중이 증가했다. 그리고 현재는 100일간 -7kg을 감량한 상태이지만 그전과 내 몸은 전혀 다른 몸이다.  그래서 다이어트 방법을 아주 새로운 것으로 바꾸고 나서야 뺄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정확히 3개월 만에 정체기를 또 만났다. 이번 다이어트가 끝난 것은 아니다. 아직도 15~20kg 이상 빼야 한다. 갈 길이 멀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체기 기간을 즐기고 쉬어가면서 유지만 하는 단계로 오늘까지를 1차 다이어트로 선포하고 1차 다이어트를 끝내기로 했다.

 

 2차 다이어트를 준비하면서 아직 2차 다이어트 계획은 준비만 하고 있다. 

 

 같은 몸다 이렇게 다른 방법을 써야 빠지는데 하물며 다른 사람의 쉬운 방법이 나도 쉽게 할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실수하는거다. 나의 습관을 바꾸는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은 아주 많다. 

 

 어느 방법이건  결과적으로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거다. 그걸 되게 하는 방법만 다를 뿐이다. 도저히 불가능 할 것 같은 일들도 한 걸음씩 한 단계씩 하면 가능해 진다. 우리 속담이 '10리길도 한걸음 부터'라는 말이 있다.  

 

이 글을 읽는 비만인 여러분 !

 다이이트가 처음인 분이나 저처럼 과거에 성공했었던 분이나 다시 시작하면 초보인거다. 과거의 방법을 시도해 보아도 좋지만 안된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거다. 하지만 새로운 시작은 항상 즐거운 것이다.  

 

다이어트에 모두 성공해서 아래 댓글에 그 결과를 알려주는 그날이 속히 오기를 모두에게 기원한다.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