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 듣는 이야기가 어떻게 살을 뺀건가요 ? 얼마나 뺀건가요? 그만 빼요? 등등으로 인사를 한다. 주로 살로 고민하는 분들의 인삿말이다. 하지만 난 초라한 다이어터다. 왜냐하면 25kg을 뺏지만 BMI 28의 비만자이기 때문이다. 아직 갈길이 멀다는 말이다. 앞으로 10여kg을 더 감량해야 하는 기나긴 여정이 남아 있다는 말이다. 약 1년 가까이 걸릴것 같다. 작년에 입던 옷들은 너무 커져서 입고 다니면 남의 옷 입은것 처럼 보인다. 겨우 10여kg 차이지만 이제 체중이 많이 줄어들어서 1년 전보다 보여지는 모습이 덜 뚱뚱해서 인가 보다. 1년전에도 같은 체중을 감량했지만 여전히 뚱뚱해 보여서 아무도 내가 살을 빼고 있는지 모를 정도였는데 말이다. 또 같은 체중이라도 그동안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