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기와 요요는 다이어트를 하면 만나게 된다.
정체기와 요요는 피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만나면 "드디어 왔구나" 해야 하는 거다. 너무 당황할 필요가 없다. 이 둘은 다이어트를 해서 살이 빠졌을 때 만날 수 있는 것이라 짜증스럽겠지만 체중 감소에 따라오는 결과이니 살짝 썩소를 날릴 수 있을 것이다. 드디어 반 성공한 거다.
"다이어트는 원래 단기적으로 성공하고 장기적으로 요요가 오고 다시 다이어트 하고 하는 거다"라고 생각해면 조금 위로가 될지도 모르겠다. 어떤 경우든 다이어트를 중단하면 요요가 찾아온다.
문제는 요요가 조금 왔을 때 다시 다이어트를 해서 체중을 내려야 하는데 보통은 많이 요요가 온 후 하기 때문에 실패로 결론이 나는거다.
정체기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실시하여 먹는 칼로리보다 소비되는 칼로리가 높으면 자연스럽게 체중이 빠진다. 이때 운동량과 먹는 것에 따라서 근육도 같이 빠진다. 어느 정도 체중이 내려가면 정체기가 오게 된다. 몸이 그만 빼라고 신호를 보내는 거다. 이때 다이어트를 멈추면 안 된다. 다이어트 방법은 그대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3개월 이내의 기간 동안 다이어트를 성공했다면 다이어트하던 방법을 중단하면 요요가 바로 오겠지만 3개월 이상 한다면 정체기를 만나게 될 것이다. 이 정체기는 몸이 그만 빼라는 신호를 보내는 거다. 이걸 이기겠다고 하는 것은 사실 비효율적이다.
유지기
3개월 이상 다이어트를 한다면 정체기는 유지기이기도 하다. 요요로 체중이 돌아가지 않으려면 하던 다이어트 방법을 유지해야 하는 거다. 보통 체중을 유지하는 것을 유지기로 잘못 알고 있어서 요요가 오는 거다. 다이어트 방법을 유지하는 거다.
다이어트와 정체기 그리고 요요를 반복하면서 살 것인지. 다이어트를 쭉하면서 살것인지 결정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빼면 뭐하나 다시 찔 것을 하면 시작도 하기 싫은 게 다이어트일 것이다. 유지기는 다이어트 방법을 유지하는 거다.
평생 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을 찾기
설명은 위에서 다 했다. 왜 평생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야 하냐면 뺀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유지하지 못하면 다시 요요가 오고 다시 뚱뚱해 지기 때문이다.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젊은 사람이라면 평생 운동을 그만큼 할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다. 하지만 삶은 그리 녹녹하지 않은 거다.
